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8세대 쏘나타(DN8) 택시를 국내로 수입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충남 아산공장에서 7세대 쏘나타 택시를 생산했지만 단종 시켰다.
현대차가 7세대 쏘나타 생산을 중단한 이유는 수익성 악화 탓이지만 택시업계는 지속 생산을 요구했다. 쏘나타 택시 생산 중단으로 택시 수급에 난항을 겪어서다. 현대차에 후속 모델 생산을 요구한 것도 이 때문이다.
택시업계의 이 같은 요구에 아직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쏘나타 택시를 생산해 들여오기로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노조가 반발한다.
노조 측은 쏘나타 택시의 역수입이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노조 측은 "조합원 고용 안정을 위해 국내 공장 생산 완성차와 부품은 해외 현지 공장에서 수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현대차는 국내 쏘나타 택시는 이미 단종 됐기 때문에 이번 수입이 단체협약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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