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NHK방송 등 일본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시카와현의 모습. /로이터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0명으로 늘어났다.
2일 NHK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와지마시에서 15명, 스즈시에서 6명, 나나오시에서 5명, 아나미즈시에서 2명, 하쿠이시와 사가마치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을 비롯해 니가타현, 후쿠이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5개 현에서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무너진 가옥 밑에서 피신하지 못한 주민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이후 진도 1 이상(한국 기준 진도 1~3에 해당)의 지진이 이시카와현 등에서 140회 이상 발생했다.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선 1.2m 이상의 쓰나미가, 가나자와에선 90㎝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향후 1주일 사이에 최대 진도 7 강진이 내습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