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신원 미상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이송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언행주의보를 내렸다.

조정식 사무총은 이날 오후 17개 시도당위원장에게 보낸 '예비후보자 활동 관리 안내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통해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 그 밖의 선거 활동이 차분하고 절제된 상황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해달라"고 발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 대표가 정치 테러를 당해 긴급 수술을 하는 등 당원과 국민이 충격에 빠진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국회 부의장 김영주 의원은 "무엇보다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테러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번 주 예정된 신년 출근 인사는 잠정 중단한다"꼬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내가 이재명'이란 왕관을 쓴 김씨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돼 다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22분쯤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

이 대표는 2시간가량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 그는 혈전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