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과거 국민의힘 국회의원 시절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해명했다. 사진은 신 장관이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이라고 적은 글에 대해 국방부가 해명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신 장관이 지난 국민의힘 국회의원 시절 본인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23일 신 장관은 SNS에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미 사라진 과거완료형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에 기대서 저질적인 반일선동의 '죽창가'만 열창한다"며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언론 취재 시작 이후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당시 '일본의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 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라고도 언급한 것처럼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변함 없다"며 "우리 군도 독도 수호의지가 확고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일본 기상청이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시정조치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