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 (현지시간) 빌뉴스를 깜짝 방문해 대통령 궁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저하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돕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1.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이 러시아에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휴전은 러시아와 정치적 대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방어를 중단할 경우 러시아는 재무장할 기회를 얻게된다면서 "그들에게 2~3년을 주면 그들은 우리를 무너뜨릴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러시아를 위해 (전쟁을) 잠시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구매를 협상 중이며, 러시아군이 북한으로부터 100만 발 이상의 탄약을 전달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