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그룹
CES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줄임말이지만 주최측인 CTA는 10여년 전부터 '가전'을 떼고 '기술' 중심의 전시회로의 변화를 추구했다. 그 결과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로 평가받으며 산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해 CES의 참가기업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은 5곳 중 1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제품만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미래항공모빌리티(AAM)나 생성형AI를 탑재한 음성 비서, 기존엔 시도할 수조차 없던 새로운 형태의 기술, 보다 현실화된 기술이 대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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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규모로 참가한 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 슈퍼널이 공개한 차세대 AAM 기체 SA-2의 모습(외부) /사진=현대차그룹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 외에도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과 관련,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했다.
기아는 PBV의 개념을 '차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SDV 전략과 연계해 SDV 기반의 PBV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으며 크기별 PBV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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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통한 첨단 기술 발표도 이어져━
(사진 왼쪽부터)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장과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 겸 현대차・기아SDV본부 사장이 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티투닷
포티투닷은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을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5년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전개, 생태계 강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된 엑시노스 개발 플랫폼도 제공한다.
챗GPT가 적용된 골프 /사진=폭스바겐
챗GPT를 폭스바겐 IDA에 통합하면 이전의 음성 제어를 훨씬 뛰어넘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자동차 여행 중 대화를 나누거나 차량별 정보를 받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AI 기반으로 고도화한 'MBUX 버추얼 어시스턴스'를 선보였다.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운전자의 질문과 명령에 마치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응답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 착용 시 투시 이미지 /사진=BMW
하만 익스플로어-레디 비전 QVUE(동승자석 방향) /사진=하만
ZKW가 선보인 새로운 조명 /사진=ZKW
최근 삼정KPMG는 'CES 2024'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D.R.A.G.O.N'을 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오토모빌(Automobile), 생성형 AI(Generative AI),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넷제로를 포함한 ESG 등을 미래산업 키워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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