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북한이 고체연료 방식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은 1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4일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15일 뉴스1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14일 오후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의 활공·기동비행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강력한 무기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3차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기존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던 액체연료의 중거리 미사일을 2단 고체연료 추진 미사일로 변형시켜 IRBM급으로 개발했다. IRBM은 사거리가 3000∼5500㎞로 미국령 괌까지 타격 가능하다.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50㎞ 이내의 낮은 고도에서 변칙 기동이 가능해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체계를 무력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위한 이상적 투발수단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다양한 고체연료 무기 개발에 나선 이유로는 한·미 탐지자산, 북한의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을 포함한 한국형 3축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