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한 여성이 25달러(약 3만4000원)에 구입한 브로치가 현 시세로 1만9000달러(약 2500만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장신구였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사진은 화제의 브로치. /사진=길딩 옥션 캡처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 중인 미술사학자이자 컨설턴트인 플로라 스틸은 약 30년 전 영국 골동품 박람회에서 발견한 특이한 디자인의 브로치를 25달러(약 3만4000원)에 구매했다.
당시 스틸은 은, 산호 등으로 장식된 이 브로치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영국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윌리엄 버제스의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틸은 최근 BBC에서 방영한 골동품 감정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됐고 브로치를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어린 시절부터 장신구 수집을 취미로 했던 그였기에 개인 소장도 고려했지만 경매에 부쳐 얻은 수익금으로 아들 부부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유방암 연구 기금으로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틸은 2년 전부터 유방암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는 오는 3월5일로 예정됐다. 역사적 중요성이 있는 브로치인 만큼 1만9000달러(약 2500만원) 이상에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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