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22일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권력 내부가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권력 내부가 가관"이라며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22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이 대통령 부인 명품 가방 사과 주장자의 배후로 한 비대위원장을 지목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섯번째, 한 비대위원장의 입당 한 달도 못 돼 벌어진 여당 수뇌 교체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이어 "너무 불안하고 기괴한 정권"이라며 "권력 내부가 그 지경이면 일반 국정은 어떨까. 차마 말로 옮기기 어려운 걱정과 분노가 이 아침을 어지럽힌다"고 우려의 말을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비판에 대해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며 "그 과정에 대해서는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