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 딸 윌로우 존슨이 한국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뛴다. /사진= 흥국생명
22일 흥국생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동행한 엘레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의 프로리그 애슬레틱 언리미티드에서 활약한 윌로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윌로우는 지난 2020년 오레곤대학교를 졸업했다. 튀르키에와 미국 프로리그에서 뛰었다.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V-리그 진출에 도전했으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윌로우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한국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흥국생명의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다.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윌로우의 아버지는 MLB 전설 투수 랜디 존슨이다. 랜디 존슨은 빅리그에서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 2001년 김병현 등과 함께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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