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마을금고
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쇄신 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임직원 횡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 등 홍역을 치른데 따른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원에서 내놓은 사상 첫 결의문이다.
세부 내용은 ▲상부상조 정신, 서민금융 협동조합이라는 본회의 설립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수용하고 국회를 통한 입법활동 추진 ▲2017년 수준으로 감축해 지속적 자구노력 실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 실시 ▲위기상황에 대비한 건전성 확보, 책임경영 강화 및 내부 견제기능 확충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로 구성된 경영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핵심은 대표이사 체제 개편이다.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고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대표이사'로 개편해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한다. 중앙회장은 현행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해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한정한다.
김성렬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 혁신을 위해 100여차례의 회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쇄신 결의문을 발표하며 "2024년 지역금융협동 조합으로서 신뢰를 다지고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혁신법안의 통과 의지를 국회에 조속히 전달하는 등 입법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