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금융기관이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인다./사진=이미지투데이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수요 지수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대체로 오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상호저축은행 7, 상호금융조합 2, 신용카드회사 6, 생명보험회사 10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신용카드회사 모두 플러스(+) 전환됐다. 생명보험회사는 3달 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생활자금 및 기업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표=한국은행
이 지수는 플러스(+)를 나타내면 대출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확대하는 등 대출 태도를 완화한다는 의미지만 마이너스(-)는 금융사들이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이전보다 대출문턱을 높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은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연체율이 지속됨에 따라 여신건전성관리 차원에서 대출태도 강화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연체율은 6.15%, 상호금융조합 3.73%, 신용카드회사 1.85%, 생명보험회사 0.39%로 집계됐다.
이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차주 신용위험은 상호저축은행 41, 상호금융조합 44, 신용카드회사 13, 생명보험회사 23으로 모든 업권에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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