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보급률이 1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서울 주택보급률은 93.7%다. 주택보급률은 주택 재고가 거주 가구 수 대비 많은지 적은지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 수를 가구 수로 나누고 100을 곱해 산출한다.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2020년 96.0%→2021년 94.9%→2021년 94.2%→2022년 93.7%로 매년 떨어졌다. 2022년의 경우 2009년(93.1%)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2022년 말 기준 서울 가구 수는 409만8800가구인데 주택 수는 383만9800호로 집계돼 가구 수보다 주택 수가 25만9000호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보급률이 100% 이하인 다른 지역은 ▲경기(98.6%) ▲인천(97.9%) ▲대전(97.2%) 등이다.
비수도권 주택보급률도 내리막이다. 비수도권 주택보급률은 2019년 110.1%→2020년 108.9%→2021년 107.4%→2022년 107.5%의 흐름을 보이며 역시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주택보급률이 매년 떨어지는 이유는 주택 공급 속도가 1인 가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전국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113.2%)으로 나타났고 이어 ▲전남(112.4%) ▲충북(111.6%) ▲충남(110.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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