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에 앞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22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 심사를 이어간다.

민주당에 따르면 공관위는 이날 이틀째 심사를 이어간다. 이날 심사 대상 지역은 서울·충남·대전·경남의 총 30여개 지역구다.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가 경쟁하는 지역구 일부도 면접 대상에 포함된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영순 의원과 친명계 인사로 지도부에 합류한 박정현 최고위원이 맞붙는 대전 대덕구가 대표적이다. 지명직인 박 최고위원은 비명계인 송갑석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임명 당시 지도부가 친명 일색으로 채워진다는 당내 문제 제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장철민 의원과 친명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인 황인호 전 대전 동구청장이 맞붙는 대전 동구도 눈에 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사례도 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예비후보로 신청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의원), 조한기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도전장을 낸 충남 서산 태안(성일종 의원)도 이날 심사 대상이다.

친명계 송기호 변호사와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 을(배현진 의원), 제윤경 전 의원의 경남 사천·남해·하동(국민의힘 출신 하영제 무소속 의원)도 대상에 포함된다.

민주당 공천을 위한 면접 심사는 오는 5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전날 첫 면접 심사에는 인천 계양 을 예비후보인 이재명 대표가 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