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요르단의 무인기 공격에 대한 추가 대응 조치를 암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개방형 군사 캠페인은 아니라면서도 "미국이 위협과 공격을 계속 목격한다면 우리는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7일 밤 요르단 내 미군기지 '타워 22'에서 발생한 무인기 공격에 대해 추가 조치가 있겠지만 미국은 이를 전면적 군사 작전으로 묘사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금요일(2일) 일어난 일은 우리의 마지막 대응이 아니라 시작이었다"며 "공개되거나 공개되지 않는 더 많은 단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NBC는 설리번 안보보좌관이 미국이 이란 내 타격을 배제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어떤 집단이 공격해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금까지의 공습이 민병대의 능력을 저하시키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의 공습은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협상과는 관련이 없다고 봤다. 지난달 27일 미국 타워 22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친(親)이란 무장세력으로 하마스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역시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지원 단체(카타이브 헤즈볼라)에 대한 2일 밤 공습은 단지 '첫 번째 라운드'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행동이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