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착공 실적이 크게 줄어들면서 내년 광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올해보다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광역시 동구 주택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이같은 예측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최근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른 것으로, 올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입주예정물량은 36만4418가구로 나타났지만 내년에는 27만5183가구로 32.4%(8만9235가구) 쪼그라들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 올해 입주예정물량은 각각 1만1946가구, 1만354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각각 4300가구, 8705가구로 올해보다 7646가구, 1649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역 입주예정물량이 이처럼 준 것은 부동산 침체 징후가 엿보이면서 주택 인허가와 착공을 미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상 주택이 입주하려면 인허가로부터 4~5년, 착공으로부터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2020년 코로나19를 거치며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조금조달 악화, 공사비 급등 등으로 손을 놓은 사업장이 늘면서 착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2023년 6월 현재 광주 주택 착공은 2765가구로, 전년같은기간(4408가구)대비 3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남은 2823가구로, 전년 같은기간(8673가구)보다 67.5% 급감했다.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와 원천 데이터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 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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