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미지투데이
지난 1월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강화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44억달러 순유입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 27억8000만달러 순유출된 뒤 11월 45억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12월에는 17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은 25억1000만달러 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로 나타났고 채권은 18억9000만달러로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 등으로 상당폭 순유입됐고 채권자금은 연초 해외 투자기관들의 투자 재개 등으로 순유입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여파로 상승했다가 외국인 주식 자금이 올 들어서만 7조1000만달러 상당 순유입(1월1일~2월7일)되고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역시 증가하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34.6원, 지난 7일 기준으로는 1327.8원을 기록했다.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71억3000만달러로 전월(327억6000만달러)과 비교해 4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현물환 및 외환스와프 거래가 각각 30억9000만달러, 18억7000만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