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예고한 가운데 대대적 포격을 가해 허물어진 건물이 보인다. 2024. 2. 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미국산 무기로 민간인을 해쳤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무부가 민간인 피해 사건 대응 지침(CHIRG)에 따라 가자지구 분쟁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 공격에 미국산 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 속에서도 이스라엘에 계속 무기를 공급해 비판받았다.
CHIRG는 외국 정부가 미국산 무기를 이용해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조사하도록 하는 지침이다.
밀러 대변인은 "이 지침은 민간인 피해 사건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적절한 정책 대응을 마련해 향후 이런 사건이 재발할 위험을 줄이고 파트너들이 국제 인도주의 법에 따라 군사 작전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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