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2024.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들에 대한 통보를 다음 주에 할 방침이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14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위 20% 대상자들에게 다음 주 중에 통보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31명으로 알려진 '하위 20%' 의원들은 사실상 공천 배제(컷오프)가 유력하다. 이들이 개혁신당으로 탈당하는 파급력을 줄이기 위해 민주당은 최대한 통보 시점을 늦추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임 위원장은 통보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대상자들에게도) 경선 기회를 줘야 하는데, 아직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분들을 미리 심사해버리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불출마 권고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원로들은 후배를 위해 스스로 모범을 보여 양보하는 믿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도 순조로운 공천을 위해서 정무적인 판단으로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도 공천 프로세스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공관위 단계에서도 인적 쇄신을 고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민은 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힘들다"며 "인위적으로 하지 않고 본인이 자발적으로 선당후사 정신으로 하면 좋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