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뉴스1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면서 대표팀 감독자리가 공석이 됐다. 아울러 감독 선임을 주도적을 맡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위원장인 토마스 뮐러도 물러났다.
대표팀은 당장 다음 달 북중미월드컵 예선 일정이 잡혀있다. 21일과 26일 각각 홈과 원정에서 태국과 2연전을 치른다. 2연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조 1위, 태국은 1승 1패로 조 2위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태국과 경기를 치르려면 시간이 촉박하다. 그런데 당장 감독부터 뽑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장 선임하는 게 먼저다.


이후 전력강화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들이 절차를 거쳐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추린다. 협의를 통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절차다. 새로운 감독 선임에 소요되는 시간도 적지 않게 걸린다. 서둘러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정해야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지난 16일 새로운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정몽규 회장은 "전력강화위원장을 구성해 조속하게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임시 감독 체제로 3월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최강희,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이번에도 국내 감독들이 임시 감독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황선홍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또 K리그 서울, 강원 등을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도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