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중앙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집이 무너진 가운데 사람들이 집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24.02.18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면전에 따라 이스라엘의 경제 성장률이 역성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통계국(CBS)은 1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당국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9.4% 위축됐다고 밝혔다. 다만 2023년 경제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통계국은 "2023년 4분기 경제 위축은 10월7일 전쟁 발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경제는 지난해 2.0% 성장해 2022년 6.5% 대비 4.5%p 쪼그라들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를 상회했다. 그러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0.1% 하락해 OECD 평균 성장률인 1.2%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기 전까지 이스라엘 경제는 2023년 약 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분쟁이 지속하고 있고 확전 여부에 따라 2024년 경제가 최대 2%까지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은행 등은 이스라엘 경제가 첨단 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하고, 분쟁 이후 회복력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2025년에 급격한 경제 반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