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내는 등 집단 행동에 나선 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로비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의료계 대치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의대는) 20여년간 한 명도 증원하지 못했다. (집단행동은) 단호하게 국민의 이름으로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그렇게 하고 있고 그 방침을 저는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정치쇼'라고 정부·여당을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분은 매일 선회한다"며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공천 걱정하지 않는 정당을 만든다고 했는데 박 의원이 걱정 안 하고 있느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분(이 대표)은 거짓말을 하고도 사과를 안 한다"며 "대장동 재판 변호사들이 다 공천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재명 입장에선 무서울 것이고 그것을 공천으로 자기 범죄 변호사비를 대납하는 것이다. 민주당을 어디까지 이렇게 망가뜨릴 것인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없는 대신 쇄신도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감동이 없다는 정도의 비판 정도는 (우리가) 나름 최선을 다하는 것을 언론이 인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공천의 핵심은 공천 결정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의 사심이 개입되지 않는 시스템 공천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재명의 사심 가득 찬 대장동식 공천과 명백하게 비교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 영입을 추진한다는 설에 대해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상식을 가진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국민을 위한 기본적인 공감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는 분이라면 다양한 분이 많이 모일 때 유능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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