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로들은 22일 최근 민주당 내 공천 논란에 대해 "당대표 사적 목적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서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권노갑 상임고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이강철 노무현정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강창일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명한 여론조사가 '후보 적합도 조사'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찐명(찐이재명) 후보 공천을 위한 행위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21일) 최고위에서 경기광주을 경선자 3명을 의결했는데, 예비후보 4인중 가장 경쟁력있는 문학진 후보를 제외했다"며 "경선자 3명 중에는 더민주혁신회의 멤버 안태준 후보가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역 의원 하위 20% 이하 명단도 들여다보면 사전 기획됐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벌어진 행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을에 공천을 신청한 문학진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공천 아닌 사천을 자행하는 이 대표는 당대표직 사퇴와 동시에 정계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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