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FIBA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하고도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은 22일 호주 벤디고의 레드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71-85로 졌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 탈락한 뒤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 감독은 데뷔전에서 아쉬운 쓴맛을 봤다.
FIBA 랭킹 51위인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4위 호주를 상대로 3쿼터까지 대등한 싸움을 펼치며 57-53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38개-52개로 밀리고 호주에 외곽포까지 허용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안 감독은 "1~3쿼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마지막 쿼터에서 리바운드 열세가 승패를 갈랐다. 그래도 호주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작은 팀'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트랜지션(공수 전환)을 하려고 했다. 수비가 가장 중요했는데, 원하는 대로 잘 됐다"고 덧붙였다.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로 아시아컵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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