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신고가를 다시썼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에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2.24%) 오른 9110원에 거래된다. 장중 최고 2.25%까지 오르며 9200원을 터치해 52주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자사주를 1500만 주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2026년 3개년도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 주 및 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예정이다. 주주환원성향도 조정해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우선 보통주 1000만 주(822억 원)를 소각하고 약 898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1720억 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조정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지배주주 기준)의 52.6%에 달한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3개년 주주환원책으로 최소 환원율 35% 및 매년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며 "당분간 기존에 공시한 자사주 매입 수급 및 주주가치제고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높여도 좋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높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