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26·27호 '검찰개혁 분야' 영입 인재로 발탁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6·27차 인재영입식에서 이 전 검사장(오른쪽), 정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6·27호 영입인재로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탁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검찰 출신 이 전 검사장과 정 교수를 영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 전 검사장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권력이 사익을 위해 어떻게 남용됐는지 직접 목도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 교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에 참여했던 분"이라며 "두 분 다 공통점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의 이력과 성정 그리고 권력남용 행태에 대해 직접 체험했고 거기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데 관여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정 파탄과 경제 폭망을 불러온 검찰 독재 정권의 본질을 정확하게 지적해주시고 이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검사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33회)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입직해 30여년 동안 검찰에서 일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2부장,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감찰국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전남 광양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34회)에 합격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5·18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단초를 마련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