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전임감독이 5월에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전임감독이 5월 초에 선임될 예정이다.
27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발표 브리핑을 했다. 브리핑을 통해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다음 달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까지만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5월 초까지 새 감독을 뽑는다. 새 감독은 오는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 대표팀을 이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6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어도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다수의 외국인 감독이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축구협회에 이메일이나 여러 통로로 외국 감독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이메일이 협회에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조합을 해서 기준점을 보완해서 다음 회의 때는 거기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새 감독 선임 작업과 함께 한국 축구 철학을 세우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술 철학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연구에 착수해 거의 최종 결과물이 나온 상황"이라며 "해당 기술 철학 연구의 결과물을 공유해 감독 선임 논의에 반영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중미월드컵을 내다보면서 우리 대표팀의 경기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에게 다시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표팀 정식 감독을 선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