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린 차량을 골라 금품을 갈취한 40대가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3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이날 4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남양주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11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가 독특한 꽁지머리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망을 좁혀 제주도에서 은신 중인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최근 출시된 차량은 문을 잠글 때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점에 착안해 사이드미러가 펴진 외제 차량들을 골라 털었으며, 훔친 금품은 유흥비와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고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