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2.10%) 오른 9240원에 거래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 239억4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총매출은 284억4000만원이다. 순매출과 총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8.3% 증가했다. 지난 1월 순매출보다는 19.09%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2월 동안 카지노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매출(480억원)과 같은 수준을 달성했다"며 "올해 들어 일본, 대만, 동남아 고객 매출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 중국 고객들이 대거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휴에 줄을 이은 일본 방문객들도 깜짝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오사카∼제주 노선에만 묶여 있는 일본 직항 노선이 오는 6월께부터 도쿄∼제주 노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사카 마케팅 사무소 외에 도쿄 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방문객의 유입이 늘며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사업부 성장세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편 수 확대에 따른 방객수 증가, 중국 이외 고객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사업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며 "카지노와 연계한 고객층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객실 가동률이 경쟁업체 대비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