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사진은 지난 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드리블하는 공격수 주민규. /사진=뉴스1
전북은 5일 저녁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울산을 불러들여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펼친다.
홈팀 전북은 16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승 1무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일 K리그 개막전에서는 대전 하나 시티즌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지켜본 전북은 이번 시즌 재도약을 원한다.
울산은 지난달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일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울산은 지난 1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개막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흐름이 좋은 울산은 지난 2020년 이후 다시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현대가 더비'로 불리는 전북과 울산의 라이벌 매치는 3월에만 세 차례 열린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 이어 오는 30일 K리그 4라운드에서도 만난다. 두 팀의 맞대결은 K리그 선두권 경쟁은 물론 아직 이르긴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권의 향방에도 중요하다.
2025년에 개최되는 FIFA 클럽월드컵은 참가팀이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된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AFC는 클럽월드컵 출전권 4장을 배정받았다. 이 중 2장은 이미 지난 2년간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차지했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한 장을 차지하고 남은 1장은 지난 4년간 AFC 클럽 랭킹 1위 팀에게 돌아간다.
AFC 클럽 랭킹에서 전북은 현재 79점으로 울산(71점)에 8점 앞선다. 울산의 뒤를 잇는 사우디 알나스르는 58점으로 격차가 크다. 따라서 두 팀의 8강 대결을 통해 클럽 월드컵 진출권의 향방이 정해진다.
울산과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1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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