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88대 75로 승리한 가스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적지에서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81-75로 이겼다.


7위 가스공사는 19승27패가 됐고 최하위(10위) 삼성은 10승35패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4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낙현이 18점, 듀반 맥스웰이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베테랑 가드 이정현이 20점으로 맞섰으나 코피 코번이 14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가스공사는 전반을 40-3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맥스웰이 연속 4점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홍경기의 3점 슛으로 추격하려 했으나 가스공사 박봉진이 곧바로 3점 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가스공사는 경기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8점의 격차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은 마지막 쿼터 들어 이정현을 활용한 공격 비중을 늘렸다. 이정현은 52-61로 밀리는 상황에서 3점 슛 2방을 포함해 9점을 연속해서 넣으며 61-66까지 격차를 좁혔다.

이어 홍경기의 3점 슛에 이어 이원석의 득점까지 터지며 68-70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동점 내지 역전까지 내줄 위기에 몰린 가스공사는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은 뒤 맥스웰과 김낙현의 연이은 득점으로 75-68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정현의 3점 슛으로 희망을 놓지 않았으나 벨란겔에게 자유투로만 연속 4실점 하며 결국 가스공사가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