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현지시간)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하고 있다. 헤일리 후보는 이날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치러진 워싱턴DC 프라이머리서 경선 시작 이래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를 했다. 2024.3. 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6일(현지시간) 오전 연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헤일리 전 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일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의 최대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인 이날 15개주 가운데 버몬트(대의원 17명)를 제외한 14개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완패했다.

그는 지난 3일 실시된 워싱턴DC(대의원 19명)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를 제치고 처음으로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헤일리이 경선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는 사실상 트럼프로 확정됐다.

한편 헤일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나이를 여러차례 언급하며 자신을 차세대 리더로 부각시켜왔다.

그는 75세 이상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