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GTX-B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재 계획된 GTX-B는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부평구청역-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용산-서울역-청량리-경기 남양주 마석 82.7㎞ 구간에 건설된다.
이날 열린 행사는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 이어 진행된 부대행사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GTX-B의 개통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담아 GTX-B가 지나는 인천·부천·서울·남양주와 향후 연장 예정인 가평·춘천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열린 인천은 국내 최초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곳이며 GTX-B 노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GTX-B 노선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해당 노선에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사업비 약 6조8000억원(재정 2조5000억원, 민자 4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용산-상봉 구간(약 20㎞)은 재정사업, 인천대입구-용산(약 40㎞)과 상봉-마석역 구간(약 23㎞, 경춘선 공용)은 민자사업으로 건설된다.
전체 구간 운영은 민자 사업자가 맡는다.
앞서 GTX-B 노선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친 뒤 20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했다. 지난해 말부터 일부 구간은 공사에 착수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B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초기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해 2030년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GTX 노선을 따라 신도시와 거점 도시가 활성화되면 서울로 집중됐던 인구와 주거 수요 등이 인천, 경기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GTX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등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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