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질 소비지출이 6.3% 감소했다. 사진은 지난 2월15일 일본 도쿄 츠키지 장외시장에서 한 해산물 식당 직원이 고객 유치 메뉴가 표시된 현수막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8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실질 소비지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1월 가계조사를 인용해 2인 이상 세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이 가구당 월평균 28만9467엔(약 259만6550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지출은 11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을 밑돌았다. 시장조사 전문 QUICK 예상치는 4.4% 감소인데 실제로는 1.9% 포인트나 낙폭이 컸다.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은 2.5% 줄었다.
계절 조정치로 1월 실질 소비지출은 지난달보다 2.1% 감소했다. 고물가 영향으로 실질 소비지출 기준의 개인소비가 부진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 신문은 "소비를 줄이는 움직임이 계속되면 일본 정부가 박차를 가하는 인건비의 가격 전가에 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지출을 구성하는 10개 항목 가운데 7개가 지난해 같은 달을 하회했다. 특히 식품에 대한 지출이 계속 줄고 있다. 식품 지출 감소는 16개월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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