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b단조 미사' 공연 포스터(서울모테트합창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5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바흐의 b단조 미사'를 제126회 정기공연 무대에 올린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탄생 339주년을 기념하는 이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b단조 미사'는 음악사 중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다. 바로크 예술의 결정체인 바흐 음악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며, 합창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완성도와 보편성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곡은 25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작곡자 생애 말년(1749년)에 완성됐다. 바흐가 40여 년 동안 사용했던 그의 음악적 유산을 한 눈에 펼쳐 보여주는 동시에 기악과 성악이 결합되어 완성도가 절정에 이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총 4부 25곡으로 가톨릭 미사 통상문을 완벽하고 장대하게 음악화한 완전 미사(missa tota) 형태로 들려준다. 제1부 '키리에', '글로리아', '제2부 '크레도', 제3부 '상투스', 제4부 '아뉴스 데이'의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