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 구간(인천대입구-용산)에 대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사진은 최근 영업시운전을 진행했던 GTX-A 노선. /사진=뉴시스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 구간(인천대입구-용산)에 대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이유는 설계단계의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향후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설계단계 철도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시행하는 제도다. 실시설계에 대해 이용자 측면에서 열차 운행과 철도 시설 이용,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없애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용자의 편리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공단은 ▲역 시설과 타 교통과의 연계 ▲교통약자 시설 ▲터널시설 ▲궤도 ▲전기·신호·통신 설비와철도시설 안정성 분석 등 철도시설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다.
공단은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거장, 환기구 등의 설치 위치와 주변 여건 등 설계 고려사항을 검토 중이다.
A·C 노선 설계진단에 참여했던 공단 철도안전진단업체와 대심도 급행철도에 특화된 전문가를 지난 18일부터 투입해 설계단계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대심도 터널 설치에 따른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과 최근 이슈사례를 바탕으로 철도시설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이나 화장실 성범죄 예방, 교통약자 이동동선, 환승통로 혼잡도 등을 중점 검토한다.
철도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를 위해 철도 건설 시 발생될 수 있는 사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도출하고 철도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철도시설 개선 사항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설계단계 사전 위험요인 도출을 통해 철도시설 개선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GTX-A 노선의 안전한 개통을 시작으로 B·C 노선 등 광역급행철도의 설계부터 개통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철도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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