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젠지가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LCK스프링 스플릿 9주차 브리온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20일 DRX전에 출전해 팔을 걷어 올리는 젠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사진=OSEN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젠지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돌입 이전 마지막 경기력 최종 점검에 나선다.
젠지는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LCK스프링 스플릿 9주차 브리온과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는 지난 20일 DRX를 2-0으로 제압하면서 16승1패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젠지는 지난 2022 서머 시즌부터 2023 서머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쓰리핏'을 달성했다. 다만 LOL월드챔피언십(월즈)에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딜라이트' 유환중은 모두 한화생명으로 향했다.


핵심 전력이 이탈한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를 영입했다. 또 2022 서머 우승의 주역 '리헨즈' 손시우는 한 시즌 만에 젠지로 복귀했다. 이들이 합류하면서 젠지는 라인전 체급은 강해졌지만 팀 합이 좋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젠지는 압도적인 체급을 바탕으로 한 라인전 파워와 유기적인 움직임, 운영 능력을 통해 이번 시즌을 평정하고 있다. 젠지와 함께 '3강' 체제로 불리던 T1과 한화생명을 제압했다. 특히 젠지 3인방이 합류한 한화생명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브리온은 이번 시즌 3승13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리온 지난 14일 KT롤스터에게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브리온은 지난달 23일과 26일 광동 프릭스와의 연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이어진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고 이달에 치러진 5경기에서 전패했다. 브리온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다음 시즌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경쟁력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