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2023-24 독일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아우스크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사진=로이터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체적 평점을 기준으로 현시점 2023-24 독일 베스트11 명단을 구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이번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번 시즌 16경기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평점 7.02점을 기록하며 중앙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께 뽑힌 레버쿠젠 소속 요나탄 타는 6.98점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힘차게 커리어를 시작한 후 인터셉트, 블록 등 평균 이상의 기록을 보여줬다"며 "다만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후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릭 다이어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찬사를 받으며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 팀 동료 수비수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자 주전 자리를 넘어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부진이 이어지자 투헬 감독은 레온 고레츠카를 빌드업 과정에서 내린 후 안정감을 더했고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김민재를 주전에서 제외한 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다이어를 투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져 현재는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