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여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선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선영 MBC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웨딩사진, 청첩장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이는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그러하듯 일에 대한 제 진심과 열의를 누구보다 격려해주는 든든한 동료"라며 "집에 누워있기만 좋아하는 저를 포천의 산꼭대기에, 강원도의 어느 강변에, 제주의 바닷가에 데리고 다니며 풀과 바람과 별을 구경시켜 준 다정한 벗이고, 파이트 클럽의 데이비드 핀처를,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수많은 역사적인 미장센의 거장과 그 미학을 알려준 위키피디아이자 이 모든 이야기로 밤을 새워 떠들 수 있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콘텐츠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청첩장에는 둘 이름이 꼭 깍지 끼듯 엮여있는데, 마치 그 글자들처럼 부족함은 꼭 메워주고 도드라 잘난 면은 더 반짝이게. 그렇게 절대 풀리지 않는 깍지처럼 살겠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터인 MBC는 언제나 최고의 우선순위다. 이제 결혼 후의 새로운 역할과 삶이 더해져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될 것 같다.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