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지난해 말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35조원, 기업대출은 13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각각 3000억원 증가, 4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전년 말에 비해 2조8000억원 급증했다.
보험사 가계대출 채권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험계약대출은 71조원 ▲주택담보대출은 51조4000억원 ▲신용대출은 7조8000억원 ▲기타 4조8000억원 등으로 총 135조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채권 현황을 보면 대기업은 46조4000억원, 중소기업은 91조7000억원 규모였다. 전분기 대비 각각 1조7000억원 증가, 2조1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전년 말에 비해서는 각각 2조1000억원, 3조8000억원 줄었다.
보험사의 부실채권 비율은 0.74%로 전년 말보다 0.51%p 뛰었다. 전분기 말에 비해서는 0.3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37%, 기업대출은 0.91%였다. 전분기 보다 각각 0.02%포인트 하락, 0.47%포인트 상승한 규모였다.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중소기업 분야에서 늘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대기업 0.08%, 중소기업 1.33% 등이었다. 전분기보다 각각 0.02%포인트 하락, 0.7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택담보 0.24%, 주택담보 외 0.91%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담보 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비율이었으며 주택담보 외 비중은 0.06%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전분기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0.42%였다. 이 중 가계 대출은 0.52%, 기업 대출은 0.37%로 조사됐다. 전분기보다 각각 0.04%포인트 상승, 0.09%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주택담보 0.33%, 주택담보 외 1.31% 등이었다. 전분기보다 각각 0.02%포인트, 0.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기업대출에서는 대기업 연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말에는 대기업 연체채권 연체율이 0.13%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채권 연체율은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0.56%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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