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5000여명인 진료 지원 간호사에 1900여명을 추가 증원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6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Brief 캡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47개 상급종합병원과 87개 비상진료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지원 간호사 증원 계획을 조사했다"며 "현재 상급종합병원 소속 4065명을 포함한 약 5000명의 진료 지원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상급종합병원은 1599명, 공공의료기관은 320명 등 총 1900여 명의 진료 지원 간호사가 추가로 증원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박 차관은 "3월 말 33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까지 완료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진료 지원 간호사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으며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료 지원 간호사 표준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우선 수술, 외과, 내과, 응급 ·중증 4개 분야 프로그램을 4월 중 제공하고 시범사업 기간 심혈관, 신장 투석, 상처·장루, 집중 영양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분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료 지원 간호사 제도화에 필요한 조치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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