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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스포츠 중계권'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업종 분석 리포트'를 최근 발행했다.

업종 분석 리포트 OTT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다.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조미디어가 이달 5~12일 서울과 경기, 5대 광역시에서 주 2회 이상 OTT를 시청하는 만 20~59세 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이상(53%)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에 달했다.

이들 이용자는 전 연령대에서 '서비스 이용 요금'(59%)과 '최신·인기 콘텐츠 유무'(48%), '보유한 오리지널 콘텐츠'(43%)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메조미디어는 "스포츠는 팬덤의 충성도가 높아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기존 이용자를 락인하기에 용이하다"며 "국내외 OTT 사업자들이 성장 정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5.6조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 약 7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