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파킨슨 환자들이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지침 서적을 출간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점 운동장애가 진행돼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개개인에 맞춘 꾸준한 운동 치료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
이병찬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킨슨병 환자가 병원에서의 운동클리닉 치료와 함께 자택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방법을 소개한 저서다.
이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가 운동과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 파킨슨병의 운동 및 비운동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환자 예후에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파킨슨병 환자는 무엇보다 스트레칭과 스텝운동·동적 균형운동 등 걷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코크랑 리뷰(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3)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저항운동·보행·균형운동 모두에서 파킨슨 환자의 운동 기능 호전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됐다.
이 교수는 "집에서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하는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 가이드 지침서를 만들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해 처방된 운동법을 시행해야 하며 운동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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