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수원 지역 후보 합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를 상대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야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김용민TV'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 군인 박정희'편에 출연해 "박정희란 사람은 일제 강점기 정신대, 종군 위안부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가 '진짜'냐고 묻자 김 후보는 "가능성은 있다.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이밖에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교사 시절 학생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과 함께 수원 화성을 여성의 가슴을 비유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제 주장이 아닌 풍수가의 견해을 인용한 것"이라며 "제 발언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여성 비하 또는 성희롱으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맹공을 가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논평을 통해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예찬으로 유명한 인물"이라며 "막말과 그릇된 역사관은 기본적으로 탑재해야만 민주당 후보로 인정받는 것인가. 이 정도 수준이면 역사학자로서의 전문성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