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초토화됐다. /사진=로이터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목표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그것이 그렇게 엄청나게 큰 대가를 정당화할 수 있느냐"고 보도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숄츠 총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국제인도법 위반 여부에 말을 아꼈다. 하지만 독일 정부의 입장이 최근 몇 주 사이 바뀐 것.
이번주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제네바협약 서명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모든 당사자에게 국제인도법을 준수할 의무를 상기시켜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는 라파에 대규모 공격을 진행해선 안 된다고 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실시된 독일 내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동이 정당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앞선 조사에선 약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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