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슈테판 예거가 PGA 투어 135번째 출전 대회서 첫 우승을 했다. /사진= 로이터
예거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예거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18년부터 PGA 투어에 나선 예거는 13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우승상금은 163만8000달러(약 22억원)다.
예거는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예거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과 올 시즌 남은 4개의 특급 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이날 예거는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가 됐다. 후반 홀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셰플러는 1타 차로 예거를 압박했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갈렸다. 셰플러는 18번 홀에서 1.5m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퍼트를 성공했더라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셰플러의 버디 퍼트는 빗나갔다.
결국 예거의 PGA 투어 첫 우승이 확정됐다. 경기 후 예거는 ""후반 9개 홀에서 버디가 나오지 않았는데 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어려운 코스다. 선두였을 때 더욱 그렇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토니 피나우, 토마스 데트리, 테일러 무어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날 4타를 줄인 김시우가 공동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공동 31위 김성현은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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