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수지가 68억6000만달러를 기록,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사진은 부산 신항./사진=뉴스1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국내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4월 다시 적자(-7억9000만 달러)로 돌아섰다가 5월(19억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후 지난 1월까지 흑지를 이어갔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66억1000만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1월(42억4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52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관기준으로 반도체(63%)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선박(27.4%)과 가전제품(13.5%)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EU(-8.4%)와 중국(-2.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동남아(20.1%)와 미국(9.1%)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수입은 455억5000만달러로 12.12% 감소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관기준으로 원자재 중 가스, 화학공업제품, 석탄, 석유제품의 감소율이 각 48.6%, 23.2%, 17.5%, 15.1%로 집계됐다. 반대로 원유(+0.9%) 수입은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7억7000만달러 적자로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1월 적자(26억6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축소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68억5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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