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경북 미래형사과원' 모습/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야심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부터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을 조성해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되어 있다.

경북도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1200ha를 조성할 것을 밝힌 바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에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계획 수립과 올해까지 사업비 73 억원을 투입해 60ha를 조성하는 등 2026년까지 300ha의 재배면적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경북도 핵심 사업이 국비 핵심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도내 다축형 사과원 조성 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경북도는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선 재배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2022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을 운영해 최신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은 전문 교육기관, 대학교, 선도 농가의 이론과 현장 교육 등 짜임새 있게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운영으로 인해 현재 도내 다축형 재배면적은 2022년 대비 2배 정도 증가된 158ha가 조성돼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형 사과원 조성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된 것은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사과 산업을 주도했던 당시처럼 다시 한번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전반전인 틀을 바꿀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산업 생산 구조 대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과수 산업을 주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