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철도 지하화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박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협의체 출범식에 나섰던 모습. /사진=뉴시스
"철도 지하화 실현은 99% 아닌 100% 가능하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철도산업계 부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철도 지하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 여야 이견이 없고 국민도 원하는 바가 크다며 이 같이 단언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여야 합의로 이뤄진 법률을 근거로 철도 지하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주요 정당들이 총선 과정에서 해당지역 공약으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지원도 받고 있다"며 "그동안은 법률 기반과 지원이 없었지만 이제는 정치적 지원과 법률 기반이 모두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와 지자체, 국민들이 열렬하게 (철도 지하화를)원하고 있다"며 "긴 호흡을 갖고 풀어가야 하는 만큼 마스터플랜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해 지난주 국토연구원 컨소시엄과 계약했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철도산업에 리츠를 활용하기 위해 역사 매각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리츠 쪽에서 철도 역사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싶어하지만 역은 매입이 안 되고 점용허가를 받는 활용 방식을 갖고 있다"며 "매각할 수 있는 역사는 매각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매각이 가능하다면 매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