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키움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개막 4연패 뒤 7연승을 내달린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에 나온 김혜성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아울러 4연패 뒤 7연승의 상승세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이날 키움은 1회 먼저 실점한 뒤 김혜성의 솔로포로 추격했고, 6회초 2실점으로 다시 리드를 내준 뒤엔 7회말 송성문의 2점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10회초 2사 1,3루 위기에선 중견수 이주형의 그림 같은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고, 11회말 김혜성의 홈런포로 기어이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가져갔다.

홍원기 감독도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오늘 경기에선 모든 선수가 끝까지 집중하면서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선발 김선기가 포수 김재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5이닝동안 맡은 역할을 120% 발휘했다"면서 "이어 나온 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전준표의 데뷔 첫 승도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공격에선 송성문의 투런포로 쫓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었고, 10회 이주형의 호수비가 역전의 발판이 됐다"면서 "11회 김혜성이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확정 지어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리즈에선 고척돔 개장 이래 최초로 3연전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감독은 "고척돔을 꽉 채워주시고,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